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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41

온문월의 날카로운 시선이 장천명의 전신을 꼼꼼히 훑어본 후에야, 그녀는 천천히 옥 같은 손을 내밀어 장천명의 오래 기다려온 손바닥과 '꽉' 잡았다가 한참 후에야 놓았다.

두 사람은 서로 세 걸음 정도 물러섰고, 장천명은 그제야 몸을 돌려 주변 사람들을 한참 동안 둘러보더니 천천히 말했다. "1소대, 2소대 출격하라. 온 부국장을 도와 지명수배범을 체포하라!"

"네!" 장천명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즉시 스무 명이 정확하게 일제히 나와서 공손히 경례를 한 후, 조그맣게 뛰면서 앞으로 달려갔다.

여기에 남은 사람들은 온문월과 그녀 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