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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9

상관완아의 욕설에 자오싼진은 마치 아무것도 듣지 못한 것처럼 반응했다. 그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미 상관완아에게 최대한의 포용을 보여준 셈이었다.

상관완아가 리즈링의 몸을 살피며 혈자리를 가볍게 짚어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족히 십여 분이 지나서야 그녀는 한숨을 길게 내쉬며 리즈링에게 옷을 하나씩 입혀주었다.

이 모든 것을 마친 후에도 상관완아는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손수건을 적셔 리즈링의 몸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닦아주었다. 앞뒤로 살피며 꼼꼼히 돌보는 데 거의 30분이 소요되었다.

마침내 리즈링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