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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1

유잉잉은 옷장 앞 전신 거울 앞에 서서, 이미 풍만하게 솟아오른 가슴을 바라보았다. 자오산진의 거친 손길 때문에 잠옷 단추가 두 개나 더 풀려버려, 안에 입은 하얀 레이스 브래지어가 훤히 드러나 보였다.

머리를 세차게 두 번 흔들며, 유잉잉은 이 불쾌한 기억들을 모두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려 했다. 그래서 재빨리 잠옷을 벗어던졌다.

하얀 브래지어와 세트로 된 하얀 팬티, 유잉잉의 차림새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가볍게 살색 스타킹을 신은 후, 바로 OL 정장을 입었다.

자신의 모습을 정돈한 후에야, 유잉잉은 거울 속 자신을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