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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9

흑표는 자오산근을 한번 쳐다보며 상기시켰다. "하지만 당신은 사풍자들이 몰래 계획을 세우고 살인과 강도를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잖아요."

"그게 어때서?" 자오산근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이 세상은 원래 약육강식이야. 쌍면불 같은 좋은 물건은 당연히 실력 있는 자가 차지하는 법이지. 날 죽일 수 있다면 그건 그들의 실력이고, 만약 다른 곳에서 물건만 도둑맞고 내가 살아남는다면, 그게 정말 한심한 일이지!"

이 말을 듣고 흑표는 잠시 멍해졌다가 곧 자오산근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하하 웃으며 말했다. "역시 대장은 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