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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

"만질 거야, 언니 빨리 봐봐, 군인 오빠가 저 큰 배추를 만질 거야!" 류쟈오쟈오는 무척 흥분해서 마치 자오산진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류잉잉은 눈을 굴리며 정말 기가 막혔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류쟈오쟈오가 한 남자에게 이렇게 "열광"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류쟈오쟈오를 노려보며 그녀를 끌어당겨 몇 걸음 뒤로 물러서며 주의를 주었다. "기억해, 함부로 말하지 마!"

하지만 속으로는 생각했다. "배추에 뼈를 만져 악귀를 쫓아낸다고? 흥, 계속 연기나 해봐. 어떤 술수를 부릴지 두고 보겠어..."

류잉잉의 집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