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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

"이런 놈, 네가 감히 또 유이서와 유씨 가문의 보호막이 될 수 있을지 어디 한번 보자. 보호하다 보호하다가 결국 자기 아내까지 남의 침대로 보내게 됐네..."

통화를 끊은 후, 자오산진은 단호하게 전화기를 꺼버리고는 속으로 냉소를 지었다.

자오산진의 목적은 사실 매우 간단했다. 그 사진들을 선아오펑에게 보낸 것은 순전히 유이서와 유춘화 사이의 불륜 관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유춘화의 남편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선아오펑이 똑똑한 사람이니 자오산진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절대 유이서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고,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