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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3

"구양성체"라는 네 글자를 단진 법사가 이미 두 번째로 언급했지만, 이 네 글자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지난번에 단진 법사의 운전을 담당했던 젊은 남자도 몰랐고, 유재왕은 더더욱 몰랐다.

심지어 유재왕은 한쪽 귀로 듣고 다른 쪽 귀로 흘려버리며, 오직 조삼근을 제거해 유자풍의 원수를 갚는 것에만 집중했기에, 애초에 그 네 글자를 마음에 두지도 않았다.

이 네 글자 뒤에 숨겨진 비밀은 아마도 단진 법사 자신만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유재왕이 방을 나간 후, 단진 법사는 다시 눈을 감고 열 손가락을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