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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7

오늘은 이미 자오 산진이 천산릉을 떠난 지 닷새째 되는 날이자, 천산릉과 외부 무림 문파들이 마염문을 공격하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이른 아침, 첫 햇살이 지평선을 물들이기 시작할 때, 자오 등선 일행의 전진 기지에 있던 천막들은 이미 모두 철거되었고, 일행은 마염문의 위치를 향해 빠르게 진군하고 있었다.

닷째 날, 이는 자오 등선의 예상이었다. 만약 하루에 천 리 이상을 갈 수 있다면, 닷새 만에 마염문의 세력 범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지 예상일 뿐, 실제로 가능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다.

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