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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유닝은 산에 구덩이를 파서 과일나무를 심었다. 과일 묘목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서 유닝은 이제 논밭뿐만 아니라 산에도 다녀야 했다. 다행히 이 산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한 달이 지나자 밭의 농작물도 수확 시기가 되었다. 유닝은 네 무(亩)의 땅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손은 자기 혼자뿐이었다.

유닝은 아침 일찍 일어나 죽을 끓이고 만두를 만들었다. 간단히 조금 먹고 나머지는 싸서 밭에 가져가려 했다. 그러면 점심때 일부러 집에 돌아와 밥을 해먹지 않아도 될 테니까.

리청은 농작물을 수확해야 해서 오늘은 돼지고기를 팔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