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 모으는 남후

챕터 38

유닝은 그가 오랫동안 대답하지 않자, 자신이 정말로 맞췄다고 생각하고는 놀라서 입을 가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무언가가 생각난 듯 재빨리 일어나 그로부터 3미터 떨어진 곳으로 뛰어갔다.

구칭줘는 찻잔을 꽉 쥐었다. 만약 그가 무공을 알았더라면, 아마도 지금쯤 유닝은 바닥에 널브러져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한참 후에야 구칭줘는 이를 갈며 말했다. "내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잖아."

유닝은 약간 의심스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정말요?"

"그럼 내가 지금 당장 너를 팔아버릴까?" 구칭줘는 방금 전의 화난 모습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