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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9

유닝은 부츠에서 단검을 꺼내 독초의 꽃을 잘라냈다. 그리고 손수건으로 그 꽃을 집어들었다. 이것은 그가 오랫동안 보아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단순한 들풀이나 야생화일 리가 없었다. 이런 독초들 사이에서 그렇게 화려하게 피어있다니, 분명 더 독성이 강한 무언가일 것이다.

한참이 지나도 구칭줘가 안에서 나오지 않자, 유닝이 막 들어가려는 순간 앞서 구칭줘와 함께 들어갔던 두 명의 관병이 무언가를 들고 나왔다.

"사람은 어디 있어요?" 유닝이 좌우를 둘러봐도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그 두 사람은 잠시 멍해졌다. "대인께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