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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

"우리 앞에서야 그렇다 쳐도, 절대 고숙부님 앞에서 그러지 말아요. 또 화나게 할라고요." 무용의가 고개를 저으며 이마를 짚고 당부했다.

고청각은 벌떡 일어나 옷자락을 툭툭 털며 말했다. "이 청각은 항상 알고 있습니다."

"네가 말은 쉽게 하지. 매번 고숙부님을 화나게 하는 건 누군데?" 무용의가 그를 조롱했다.

우닝은 마음속으로 무용의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었다. 정말 잘 말했어, 완전 불효자식이야!

고청각이 태연하게 그를 한번 쓱 보자, 우닝은 마음이 불안해 시선을 돌렸다.

"고 도련님의 그 여유로움은 정말 다른 사람들이 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