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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류흔과 진은은 임무를 완수했다. 진은은 황궁에 잠입했고, 류흔은 밤을 새워 노성으로 달려갔다.

류흔이 노성에 도착해 우닝을 찾았을 때, 우닝은 무슨 일이 생긴 줄 알았다. 물어보니 그저 구청각이 자신을 보호하라고 류흔을 보낸 것뿐이었다.

구청각이 무사하다는 말에 우닝은 우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다음으로는 마음이 아팠다. 예전에 구청각이 곁에 있을 때는 귀찮게 여겼는데, 이제 사람이 떠나고 나니 비로소 상사병이 뼛속까지 스며든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뉴하오와 임합이 일찍 소식을 들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