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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유닝은 정말로 화가 났고, 구칭쥐는 억울했다. 그저 배부르게 먹은 한 끼 식사 때문에, 그것도 지금은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나는 식사 때문에, 유닝이 그를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말조차 건네기 싫어한다니.

출발하는 날, 유닝은 또 한 번 차갑고 냉정한 눈빛을 구칭쥐에게 보내고는 콧방귀를 뀌며 오만하게 마차에 올랐다.

구칭쥐: "......" 여자만 소심하고 꼬투리를 잡는다고 하지 않았나? 왜 그의 부인은 여자가 아닌데도 여자보다 더 소심한 걸까?

무룡의가 동정어린 표정으로 다가와 그의 어깨를 토닥이며 한숨을 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