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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2

장팡은 생각할 것도 없이 말했다. "좋아요, 그럼 오백만 위안을 드리죠. 계좌번호를 알려주시면 오늘 오후에 바로 입금해 드릴게요."

장톈은 즉시 계좌번호를 알려주었다. 장팡은 휴대폰에 기록한 후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좋아요, 장톈, 이게 최선이네요. 우리 서로 빚진 게 없어요."

그러고는 그들을 보며 말했다. "저, 제가 할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 말을 마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떠났다.

니야 샹란과 당샨샨은 황급히 그녀를 막으려 했지만, 결국 장팡은 떠나버렸다.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한숨을 내쉬었다. 장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