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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

장톈은 마침내 일을 끝내고 기지개를 켜며 말했다. "됐어요, 장 사장님. 이제 당분간 그 사람의 성가신 방해를 피할 수 있을 겁니다."

장판은 호기심에 물었다. "장톈, 뭘 한 거야?"

장톈은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사장님, 제가 방금 그 사람의 은행 계좌를 완전히 망가뜨렸어요. 인터넷 뱅킹에서 비밀번호를 연속으로 몇 번 틀리게 입력하면 계좌가 잠겨버리거든요. 이렇게 하면 그 사람은 사장님이 돈을 송금해주길 바라는 건 고사하고, 지금 계좌에 있는 돈도 인출할 수 없게 됩니다. 게다가 방금 동네 소개팅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