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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4

조천화는 멍하니 말했다. "그를 데려가라고? 무슨 뜻이야?"

유붕이 말했다. "내일이면 알게 될 거야. 날 믿어, 틀림없어."

조천화가 대답했다. "알았어."

몇 사람이 곧바로 김지중을 부축해서 데려갔다.

다음날 정오, 김지중은 잠에서 깨어나 자신이 낯선 곳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여전히 아픈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일어나 거실로 걸어갔는데, 갑자기 세 사람이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놀라며 말했다. "조천화, 유붕, 여곤, 너희들이... 너희들이 어떻게..."

세 사람은 그 모습을 보고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