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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7

장톈은 당산산을 부르는 동시에, 편의상 샤오화도 함께 불렀다. 이것은 남의 꽃으로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과 같았지만, 그녀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셈이었다.

네 사람이 나와서 차를 타고 근처 바닷가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이 호텔은 사업 수완이 좋아 보였는데, 호텔 레스토랑이 바다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투명한 레스토랑에 앉아 있으면 신선한 바닷물 향기를 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서 바다를 느낄 수 있었고,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면 마음도 몸도 묘하게 한결 편안해지는 것 같았다.

일행은 수산물을 고르러 갔다. 장톈은 상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