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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1

이때, 샤오화는 무언가 생각난 듯 장톈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 사장님, 제 생각에 그때 가면 저를 기억도 못하실 것 같아요."

장톈은 깜짝 놀라며, "샤오화, 그게 무슨 말이야?"

샤오화가 말했다. "장 사장님, 제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이번에 자카르타에 가시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장판을 만나러 가는 거잖아요."

장톈은 가슴이 철렁했다. 이 일을 그녀가 어떻게 알고 있지?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녀들 중에 장판이 자카르타에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알고 있는 것도 예상 범위 내의 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