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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2

니아샹란이 웃으며 말했다. "장톈, 이 커피 맛이 어때요?"

장톈이 웃으며 대답했다. "니아, 커피가 맛있는지 아닌지는 커피 자체와 그다지 큰 관계가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가장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느냐죠."

니아샹란은 장톈이 자신을 칭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순간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돌며 살짝 웃었다.

장톈이 이때 물었다. "니아, 저를 부른 게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니아샹란이 살짝 웃으며 말했다. "장톈, 당신은 뻔히 알면서도 묻는 거죠. 제가 전화했을 때 이미 어느 정도 짐작하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