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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4

중이 드디어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에 장톈의 기분은 유난히 격동적이었다. 그의 곁에 그토록 중요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았다. 하늘의 구름층을 바라보며 장톈이 살짝 말했다. "장판, 우리 곧 조국으로 돌아가게 됐어."

장판이 고개를 끄덕였다.

장톈은 웃으며 말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이번에 자카르타에 와서 미녀의 생명을 구하게 될 줄이야. 갑자기 내가 의사가 아니었다면 헛살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장판은 그의 어깨에 기대며 웃으면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