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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3

향우잉은 말하지 않고 그저 살짝 미소만 지었다.

"우잉, 너--" 장톈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향우잉은 이미 손을 뻗어 그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가볍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말하지 마, 장톈, 지금은 우리 둘뿐이니, 이국적인 분위기를 함께 즐기자."

장톈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향우잉은 이미 얼굴을 가까이 가져와 그의 입술에 꼭 붙이고 키스했다.

마침내 장톈은 온몸에 땀이 흘러 지쳐 일어나 물 한 잔을 들어 벌컥 마셨다.

갑자기 향우잉의 휴대폰이 울렸다.

향우잉은 그 전화를 신경 쓰지 않았다.

장톈이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