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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0

오랜 시간이 지나, 설명리는 아마도 너무 지쳤는지 아기처럼 깊이 잠들었다.

장톈은 그녀의 얼굴에 땀으로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살며시 쓸어내리고는 미소를 지었다.

그도 막 잠들려는 순간, 설명리가 갑자기 깨어나 장톈을 한 번 바라보고는 달콤하게 웃으며 말했다. "장톈, 알아? 방금 꿈을 꿨는데, 네가 날 보면서 웃고 있더라고."

장톈은 속으로 생각했다. '이게 어디 꿈이야, 이건 진짜인데.'

설명리가 말했다. "장톈, 이번 고원 여행은 내게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야. 평생 기억할 거야."

장톈이 웃으며 말했다. "누나, 나에게도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