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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6

"아, 어젯밤의 그 장씨가 아니냐. 이 일은 네가 상관할 바 아니니, 빨리 꺼져."라고 그 여자가 비꼬듯 말했다.

"네 엄마나 욕해. 네가 뭐라고 내 영역에서 날뛰는 거야." 장톈은 이제 더 이상 그녀에게 좋은 말을 할 생각이 없었고, 바로 한마디 쏘아붙였다.

"너, 너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어?" 그녀는 분명 누군가 자신에게 무례하게 말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았다.

"욕했으면 어때. 당장 우리 회사에서 꺼져, 안 그러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장톈이 매섭게 말했다.

그 여자는 오히려 태연한 듯 가볍게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