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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1

예전에 이렇게 독단적이고 자신보다 무술 실력이 몇 배는 뛰어났던 여자가 지금은 자신의 품 안에서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생각에, 장톈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통쾌함과 감정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장톈은 그렇게 그녀를 안은 채 대화를 나눴다. 저녁이 되어 두 사람이 막 나가서 뭔가 먹으려던 참에, 낮고 깊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샹린썬이 깨어난 것이다.

샹위잉은 무척 기뻐하며 서둘러 그를 불렀다.

샹린썬은 마치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던 것 같았다. 그는 천천히 눈을 뜨고 샹위잉을 한 번 쳐다본 뒤, 시선을 옆에 있는 장톈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