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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8

당산산은 가볍게 대답하고는 장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장톈은 자신도 그 분위기에 취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장톈, 날 좋아해?" 장톈이 그런 감정의 혼란 속에 빠져 있을 때, 갑자기 당산산이 한 마디 던졌다.

장톈은 순간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당산산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했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진지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진심을 담아 말했다. "장톈, 네가 날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어. 난 널 좋아해." 그녀는 말하면서 먼저 다가와 장톈의 뺨에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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