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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7

"천화야, 무슨 일이야?" 문밖에서 갑자기 교태 있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너무나 익숙했다. 장톈의 가슴이 저절로 떨려왔고, 그는 놀라며 말했다. "옌나."

역시 그녀였다. 옌나는 노출이 심한 옷차림에 얼굴에는 화장품을 얼마나 발랐는지 하얗게 분칠한 모습이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옌나도 장톈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그녀의 얼굴에는 경박한 미소가 떠올랐다.

"어머, 이게 누구세요, 장 이사님 아니신가요? 정말 우연이네요, 여기서 당신을 만나다니." 옌나가 다가올 때, 그녀에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