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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6

향림선은 화가 나서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참 후에야 분노를 터뜨렸다. "이 개자식, 언젠간 내가 그녀를 혼내줄 거야."

장범이 곧바로 말했다. "알아요? 지금 그들은 모두 향가(向家)의 약서 《상흔약거론(傷痕藥祛論)》을 노리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당산산이 얼마 전에 우리에게 협력을 제안했어요. 이건 분명 조천화의 지시일 거예요."

향림선은 마치 혼이 빠진 것처럼 잠시 멍해졌다.

장범은 즉시 말했다. "사장님, 이제 할 말이 있으신가요?"

향림선은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실 충분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