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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

장톈은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었다. "완얼, 네가 나한테 원한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저주할 필요는 없잖아. 무슨 핑계를 대든지 하지, 하필 내가 개한테 물렸다고 하냐. 게다가 그곳을 물렸다니. 뭐야, 내가 환관이 되면 너 기쁘겠어?"

쉬에밍리도 추완얼이 말을 너무 가볍게 했다고 나무랐다. 하지만 추완얼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옆의 소파에 털썩 앉아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우리 조금만 기다리면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거야."

얼마 지나지 않아 샹위잉이 달려왔다. 급하게 뛰어온 그녀의 뺨에는 눈물 자국이 있었고, 눈가는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