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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

"장톈, 이렇게 늦었는데, 그냥 가지 말고 여기 남아서 나랑 있어줘."

당산산이 갑자기 뒤에서 그를 안았다.

그녀가 살짝 몸을 기대오자, 이미 꺼진 줄 알았던 불씨가 갑자기 다시 타오르려는 기세를 보였다. 장톈은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부드럽게 말했다. "산산, 너, 너 어떻게 혼자 여기서 자? 자오톈화는 너랑 같이 있지 않아?"

자오톈화라는 이름은 마치 역겨운 파리 같았다. 당산산은 그 말을 듣자마자 눈썹을 찌푸렸다. 장톈을 놓아주며 차갑게 말했다. "그 사람 얘기는 꺼내지 마."

장톈도 그녀의 이런 변화를 눈치챘다. 의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