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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5

그가 이렇게 개방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줄 몰랐다니, 설명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장톈, 이렇게 하는 게 맞아. 위로 올라가는 길이 빠를수록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기 쉬워. 한 걸음 한 걸음 밟아 올라간 길만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거야. 그냥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해, 내가 계속 너를 지지할게."

장톈은 잠시 망설이다가 생각했다. '어, 그녀가 말하는 방식이 샹린썬과 똑같네. 하지만 설명리가 하는 말은 그보다 훨씬 듣기 좋아. 역시 사람마다 다르구나.'

설명리도 장톈이 쓰고 있는 안경에 주목했다. 놀라며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