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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4

"안아줘, 장톈, 네가 이렇게 안아주는 게 좋아." 장판이 갑자기 내뱉었다.

장톈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를 더욱 꽉 껴안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판아, 내가 안고 있어."

"고마워, 장톈, 네가 내 곁에 있으면 난 그들이 두렵지 않아."

장톈이 이때 고개를 숙여 보니, 장판은 전혀 깨어 있지 않았다. 젠장, 알고 보니 그녀가 자면서 하는 말이었다. 그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장판이 꿈속에서도 자신을 생각하고, 게다가 자신이 그녀를 지켜주는 역할로 등장했다는 사실에, 장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