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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

향우잉은 어색하게 그들 세 명을 바라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우리 떠나지 않았어, 장톈. 내가 계속 네 곁에 있을게."

그녀는 샤오화처럼 실수하지 않고, 가볍게 그의 몸을 안아주었다. 이렇게 하자 장톈은 더욱 밀착해서 그녀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아마도 정말 '술이 들어가면 색이 난다'는 말이 맞는 것인지, 장톈의 손발이 매우 불안정해져서 향우잉의 몸 위에서 마구 움직였다. 동시에 목덜미를 따라 향우잉의 뺨까지 직접 키스했다.

향우잉은 형식적으로 장톈을 밀어내며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했다. "이러지 마, 장톈. 다들 여기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