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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

장톈이 놀라며 불안하게 말했다. "장 사장님, 혹시 이미..."

장톈은 옌나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샹린썬이 장판에게 선택을 강요했다는 것, 장톈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회사 전체를 포기하든지. 혹시 그녀가 후자를 선택한 걸까? 장판이 정말로 그를 위해 자신이 그토록 오랫동안 일궈온 사업을 포기했단 말인가. 장톈의 마음은 무척이나 복잡했다.

장판이 중얼거렸다. "다 없어졌어, 모든 게 다 없어졌어. 이제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 됐어."

장톈은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그녀를 단숨에 품에 안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