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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

장판은 조금 진정된 것 같았다.

장톈은 그녀의 모습을 보며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정말이지, 이 일은 그녀에게 충격이 정말 컸다. 생각해보면, 이건 십중팔구 그 옌나의 생각일 것이다. 이 여자는 분명 그들 회사가 우판얼이라는 시장 영향력이 큰 화장품을 개발한 반면, 자신의 회사는 침체되어 있는 것이 못마땅해서 샹린썬을 꼬드겨 그를 빼앗아 가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샹린썬이라는 사람도 참 순순히 그녀의 말을 듣다니. 이 늙은이는 미색 앞에서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구만.

장톈은 문득 어제 사무실에서 장판이 혼자 앉아 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