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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9

"장톈, 내일은 주말인데, 뭐 할 거야?" 장판이 갑자기 물었다.

"나, 난 아직 생각 안 해봤어." 장톈은 사실 정말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주말에 가장 좋은 건 집에서 늦잠 자는 것이었다.

"내일 나랑 본사에 한번 가 줄래?"

"본, 본사에요?" 장톈은 잠시 멍해졌다. "장 사장님, 본사에 뭐 하러요?"

장판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내일 본사에서 연례 좌담회를 개최해. 각 지사 책임자들은 관례대로 모두 참석해야 해."

장톈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사장님, 저는 뭐 그런 직책이 아니라서, 가기 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