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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급하지 않아, 장톈, 너 천천히 네 샨샨이랑 즐겁게 지내봐." 갑자기 귓가에 장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장톈은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런데 자신의 품에는 베개를 안고 있었고, 장판은 이미 눈썹을 찌푸린 채 침대 옆에 서 있었다. 그녀는 언제 이미 깔끔하게 옷을 다 갖춰 입은 상태였다.

큰일이다, 실언했어.

장톈은 벌떡 일어났다. 마른 웃음을 한 번 지으며, 더듬거리며 말했다. "샤오판, 너 언제 일어났어?"

장판은 경멸하듯 말했다. "안 일어날 수도 없었지. 장톈, 내가 너랑 네 샨샨이 중요한 일 하는 걸 방해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