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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

소화가 몸을 숙이는 바람에 셔츠 목선이 벌어져 안쪽의 풍경이 때때로 눈앞에 드러났다. 그것은 얼마나 매혹적인 풍경선인가. 정말 가슴 떨리게 아름다웠다.

간신히 닦아낸 소화는 천천히 일어서서 이마 앞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가볍게 정리하며 미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장 팀장님, 정말 죄송해요. 방금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어요."

장톈은 잘못이 그녀에게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의 탓이었다. 그는 담담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소화, 마음에 담아두지 마. 내가 너를 탓한 적 없잖아."

소화는 장톈의 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