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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

그는 길가로 달려가 비를 맞으며 차 문을 열려는 샹위잉에게 다가갔다. 장톈이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 그녀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위잉, 너 왜 이러는 거야? 우리 잠시 후에 같이 장 사장님을 모셔다 드리고 그 다음에 집에 가자."

샹위잉은 언짢은 표정으로 말했다. "흥, 장 사장님, 장 사장님 부르는 게 정말 열심이네. 네가 그렇게 그녀를 걱정한다면 너나 가서 그녀를 데려다 줘. 난 택시 타고 혼자 갈 거야." 말을 마치자마자 장톈의 손을 뿌리치고 아무 말 없이 차에 올라타 쾅 하고 문을 닫았다.

곧이어 차는 먼지를 일으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