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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

오랜 시간이 지나고, 그녀가 갑자기 살짝 물었다. "장톈, 잠들었어?"

사실 장톈이 어떻게 잠들 수 있겠는가. 그는 마치 방금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연기하며 어슴푸레 대답했다. "무슨 일이야?"

"정말 돼지같이 잠들었네." 샹위잉의 목소리에는 실망감이 가득했고, 짜증스럽게 말했다.

장톈은 웃음이 나올 듯 말 듯 했다. "위잉아, 내가 안 자면, 또 네가 이상한 생각한다고 할 거 아니야. 어? 너는 왜 아직 안 자?"

샹위잉은 고개를 돌려 그를 한번 쳐다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이런 순간에 과거의 많은 일들이 생각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