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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친소양은 옷을 입고 밖으로 걸어나갔다. "아직 모르겠어. 지금 당장 돌아가서 확인해봐야겠어. 평생 고생해서 모은 것이 그 여편네 손에 다 망가졌어. 이 여자는 일을 망치기만 하는군."

장판은 관심 있는 척하며 말했다. "친 국장님, 경찰에 신고하는 게 어떨까요? 이렇게 많은 돈을 잃으셨는데, 신고하지 않으면 찾기 힘들 것 같은데요."

친소양은 황급히 말했다. "그건 안 돼. 신고하면 결과가 매우 심각해질 거야. 윗선에서 나를 주시하게 될 테니. 됐어, 일단 돌아가서 확인해보고 생각하자."

친소양은 곧바로 떠났다. 장톈이 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