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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

언진은 미친 노인을 집으로 데려와서 구유친에게 그의 손과 얼굴을 씻겨달라고 한 뒤, 곧바로 반죽을 하고 소를 다지기 시작했다.

마침 오늘 산 돼지고기는 삼분 기름에 칠분 살코기였다. 식칼로 "탕탕" 소리를 내며 잘게 다진 후, 반은 먼저 돼지기름에 볶고 나머지 반은 양념을 넣어 맛을 냈다. 이렇게 하면 찐 만두가 더 향긋해진다.

언진은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그 노인이 집에 들어온 후 놀랍게도 소란을 피우지 않고 의자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티엔티엔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탁탁탁 뛰어다니면서 가끔씩 그의 손에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