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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8

그들이 어떻게 그녀가 한때 모든 감정을 쏟았던 곳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단 말인가? 야오슈메이는 이 생각이 들자 가슴이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

우메이쥐엔이 분명 일부러 그런 것이다. 그녀를 난처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건 그녀를 모욕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녀의 꿈이었던 것을, 결국 꿈을 이룬 사람이 그녀가 아니라니.

이렇게 생각할수록 야오슈메이는 가슴이 더욱 아파왔고,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딱딱한 침대에서 뒤척이며 밤을 새웠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야오슈메이의 머리는 무겁고 식욕도 없었다. 간신히 몸을 일으켜 세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