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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4

언진은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아마도 술 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 것 같았다.

두 아이는 혀를 내밀며 물컵을 받아 들고 마구 들이켰다. 그제야 입안의 화끈거림이 가라앉았다.

"너희 둘 정말 간이 크구나. 다시 몰래 술 마시면 내가 확실히 혼을 내줄 거야!" 천쥬안은 혼을 내겠다고 말하면서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그녀는 손을 들어 두 아이의 이마를 툭툭 치며 콧방귀를 뀌었다.

얜얜은 천쥬안을 꼭 안으며 애교 있게 말했다. "엄마 화내지 마세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안안도 똑같이 따라 하며 언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