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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0

"누가 왔는지 가서 확인해봐."라고 구유천은 손 근처에 있는 총을 만지며 경계 태세를 취했다.

경비원 소장은 명령을 받고 밖으로 뛰어나가 상황을 살피러 갔다.

"먼저 이 시체들을 안으로 옮겨."라고 구유천은 마당에 있는 네 구의 시체를 가리켰다.

구유천이 이렇게 한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의 공포와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였다.

순식간에 깨어난 남자들은 울며 애원하는 사람, 욕하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때 소장이 돌아와 보고했다. 옆 마을 주민들인 것 같다고.

이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여기 있는데, 설마 다른 마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