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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구웨이천의 손이 언전의 허리를 감싸며 살짝 꼬집었다. "아이, 네가 처음으로 멀리 나가는데, 마음이 불안하네."

"너는 무슨 일이든 조심해, 내가 집에서 널 기다릴게."

이번 생에서는 언전에게 첫 장거리 여행이지만, 전생에서 언전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녔기에 경험이 풍부했다. 이번 여행은 그녀에게 별 것 아니었다.

언전이 고개를 들어 구웨이천을 흘겨보며 말했다. "네가 이렇게 날 걱정해주니 정말 행복해."

예전에 그녀는 여러 지역을 떠돌 때 항상 혼자 짐을 챙겨서 서둘러 떠났었다. 아무도 그녀에게 조심하라고 말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