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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

이옌은 여전히 쿨쿨 자고 있었다. 어제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야오슈메이가 떠난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녀가 잠에서 깨어나 시간을 확인했을 때, 그들의 약속대로라면 시간이 되면 리젠강이 여관으로 그들을 찾아와 기차역까지 데려다 줄 예정이었다.

이옌은 먼저 방을 둘러보았지만 야오슈메이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신경 쓰지 않고 야오슈메이가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세수를 마치고 자신의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을 때야 비로소 야오슈메이가 탁자 위에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젠강 오빠, 저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