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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6

이 아가씨는 키가 크고 건장하며, 엉덩이가 크고 골반이 넓어서 보기만 해도 아이를 잘 낳을 것 같았다. 게다가 말하면서도 손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걸 보니 일 처리가 야무진 사람이었다.

이젠강 엄마가 아들의 신부감을 고르는 기준은 절대로 청후이후이 같은 여자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응석받이로 자라서 손 하나 물에 담그지 않고, 뼈만 앙상한 그런 여자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를 한 번 유산한 후에 몇 년이 지나도 다시 임신하지 못한 것도 당연하다고, 그건 그녀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젠강 엄마는 웃는 얼굴로 우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