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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4

"혜혜가 옆집에 있어, 다음에 얘기하자." 언진이 구유침을 노려보며 그를 밀어냈다.

구유침은 자신의 코를 만지작거리며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 그래, 지금은 좀 불편한 상황이긴 하지.

다음 날 아침 일찍, 언진과 구유침이 일어난 후, 언진은 먼저 식사를 준비했고, 구유침은 두 아이를 깨우는 일을 도왔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아이들이 밥을 다 먹은 후, 구유침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었다.

정혜혜는 어젯밤 내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동이 틀 무렵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

언진은 일부러 그녀를 깨우지 않고, 음식을 좀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