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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

들어온 사람은 왕원즈였다. 흰 가운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문을 열고 물었다. "방금 옌전이 다녀갔어? 지금 어디 있는지 알아?"

옌써는 눈살을 찌푸리며 병상에 기대어 물었다. "왜 그녀를 찾는 거야?"

이전에 그들은 옌전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녀를 이용하려 할 때만 빼고. 왕원즈의 급한 모습을 보니 옌써의 마음속에 경보음이 울렸다.

지금 그들의 아이는 아직 인큐베이터에 있는데, 왕원즈가 그걸 신경 쓰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문을 열자마자 옌전의 소식부터 묻는 걸 보면 얼마나 그녀에게 관심이 있는지 알 수 ...